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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나는 꼼수다> 대법원 선고를 앞둔 정봉주를 생각하며 19일 어제 호외가 올라왔다. 18일에 32회가 올라오고 하루만이다. 32회 방송에서 미국 일정에 대한 보고, 선관위 디도스에 관한 내용을 되짚어볼 겨를도 없이 방송 말미에 정봉주 전 의원 대법원 선고에 대 해 김용민이 멘트를 했고 그에 따라 편성된 특별 방송이다. 선고일을 이틀 앞둔 지금 인터넷과 트위터엔 긴장 감이 팽팽하게 감돌고 있다. 사실 32회를 듣는 시간에는 재판에 대해 전혀 몰랐기에 방송 자체만을 즐겼다. 팀의 미국 공연 담, 대학과 교민사회에서의 반응, UC 버클리 학생회의 '놀라운' 역사에 대한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 다. 공연을 방해하기 위한 선관위와 주미 영사관의 협박, 공작도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방송 이후 선 관위와 영사관은 "그런 일 없었다."고 했지만 조만간 이 내용도 .. 더보기
주식시장, "단기투자는 투기" 우석훈의 말이 옳긴 하지만 팀이 미국에 있다. 간간히 그들의 소식이 들려오지만 팟 캐스트가 업데이트 되지 않아 심심한 요즘이다. 4회는 녹음이 끝나 김용민에게 보냈다는데 얼마나 편집했는지 감감 무소식이다. 그냥 2회와 3회를 오가며 듣고 있다. 그러는 와중에 귀가 번쩍하는 내용이 있어 몇 자 끄적여본다. 경제방송 는 지금까지 주로 환율, 외환시장과 부동산, 주택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해 왔다. 앞 으로 폭이 넓어질 수도 있겠지만 현재까지는 그렇다. 특별히 선대인이 부동산 전문가이기에 그런 것도 같다. 물론 외환은행 이야기가 나오면 주식에 관한 이야기도 한다. 3회 후반부에선 연기금이 주가를 떠받드는 상황 을 설명하면서 주식시장에 관한 대화가 오가기도 했다. 그 가운데 우석훈의 한 마디가 귀에 들어왔다. "저는 기본적으로 단기투자는 .. 더보기
홍준표 사퇴? <뉴욕타임스> 김어준, 고성국의 통닭 배틀 에 가려 상대적으로 빛을 '덜' 보고 있지만 요사이 또한 괜찮은 방송이 한겨레신문 하니TV 다. 어느 새 150회, 3년이라는 세월에 걸쳐 방송을 해 왔다. "저는 이명박 대통령이 싫습니 다."로 1회를 시작한 는 김어준과 의 인기에 힘입어 최근 동반 상승의 효과를 누리고 있 다. 6회에 출연도 했고 근래 시사평론가로 이름을 얻고 있는 고성국 박사가 출연하는 '고성방 가'라는 코너의 인기가 특별히 좋은데 최근 서울시장 선거 예측도 정확히 했고 정국 진단도 꽤 흥미롭게 들려 주고 있어 매회 조회수도 굉장히 높다. 고성국 박사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박원순 후보의 7% 차이 승리를 예상, 부산 동구청장 선거는 야권의 패배를 예상했고 이로 인해 김어준 총수가 방청객 전원에게 통닭을 사야 했다.(사실은 담당 PD가.. 더보기
김어준과 <나는 꼼수다> 때리는 수구언론, 그러나 그들은 쫄지 않는다. 29회. 의 김어준 총수 관련기사를 비중있게 다뤘다. 방송을 듣고 관련기사를 찾아 봤다. 기사였기에 이전에 정치부장의 칼럼 따위에서 보던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글은 없었다. 하지 만 김어준의 말대로 김어준을 흠집내기 위한 기사임을 곧 알 수 있었다. 성북동 68평의 집, 승용차, 휴대전화 기종까지 기사에서 다루며 신상을 털고 있었다. 김용민이 지적했듯 가 기사를 통해 말하고자 했던 내용은 "부자이면서 진보를 참칭하냐.", "너희들(청취자들) 모두 속고 있는거다."로 해석할 수 있다. 김어준은 기자와의 인터뷰 과정을 유쾌하게 설명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등기부 등본을 봤으면 대 출이 얼마가 있는지 확인했을텐데 그건 기사에서 뺐다."며 의 비열함을 꼬집었다. 그런 거야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므로 듣는 이 모.. 더보기
진중권, 허지웅 외 <나는 꼼수다>와 김어준 비판하는 이들을 보며 오늘은 27회가 올라오는 날이다. 지금 이 시간 많은 사람이 업데이트를 기다리고 있 다. 1주일에 한 번 찾아오는 극한의 즐거움이다. 며칠 전에는 뉴욕 타임즈가 에 대한 기사를 크 게 쓰면서 다시금 가 얼마나 화제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 세계적인 언론 NYT가 인정한 국제적인 방 송 다. 경찰이 멤버들을 조사한다는 소식이 뉴스를 타면서 주류 언론에도 에 대한 기사 들이 실리기 시작했다. 그간 온라인에서의 엄청난 영향과 무관하게 무시하던 방송과 거대 신문들이 더 이상 외면하지 못하고 기사로 를 다루는 상황이다. 그저 현상 그대로를 전하는 경우도 있고 긍정, 부정적 인 영향을 다루면서 평가하는 글도 있다. 이런 저런 글 가운데 개인적으로 이른바 '진보', 또는 '진보논객'이라 불리는 사람들의 글을 주의 깊게.. 더보기
<나는 꼼수다> 김어준의 언어가 주는 카타르시스 세간의 화제는 단연 팟 캐스트 다. 방송의 특성상 주류 언론에서는 전혀 다루지 않지만 트위터 를 비롯한 온라인에서는 최고의 관심 콘텐츠다. 팟 캐스트이기에 많은 사람이 아이폰을 통해서 듣지만 데스크 탑으로도 들을 수 있기에 국내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듣는지 짐작할 수도 없다. 다만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짐작할 뿐이다. 방송의 주인공 4인이 늘 강조하듯 이 인기는 국내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팟 캐스트에 는 전 세계의 방송이 올라온다. 방송을 듣는 사람이라면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로 많이 들은 내용이지만 는 쟁쟁한 경쟁자로 가득한 팟 캐스트에서 정치부문 1위, 전체 순위로도 상위권에 올라있다. 전체 200위 안에 비 영어권 방송으로는 유일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영어를 사용하는 이가 이 방송을 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