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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닭들로 가득한 세상, 진중권이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법 총선 결과로 많은 사람들이 아파하고 안타까워하는 상황에 역시 진중권의 활약이 눈부시다. 먼저 의 부정적인 영향에 관한 부분이다. 를 늘 개그라 말하면서 폄하했던 진중권이다. 많은 사람들이 덕분에 이번 선거에 이 정도 결과라도 얻었다고 하지만 진중권은 물론 때문에 좋지 않은 결과가 생각한다. 간단하게 표면 ' 책임론'이다. 여기에 김용민 사건도 포함될 수 있다. 그는 김용민 사건이 전체적인 표심에 크게 영향을 주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관련한 보도까지 인용한다. 를 탐탁치 않게 보는 의 보도다. 자신의 입맛에 맞으니 즐겁게 가져다 보여준다. 진중권에게 이번 선거의 결과는 전혀 안타깝지 않다. 그저 의 책임론을 부각하고 김어준, 김용민을 헐뜯으면 그만이다. 우매한 진영논리에서 자유로운 '지식인'이기에 얼마든.. 더보기
진보매체의 졸렬한 김용민 공격, 김용민의 승리를 기대하며 김용민의 노원구 출마 선언 이후에 말이 참 많다. "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고 결국 이를 권력화했다."는 게 요지다. 지역구 세습에 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재미있는 건 나 이라는 진보매체가 김용민을 깎아내리는데 더욱 혈안이 되어있다는 사실이다. 의 한 기사는(분명히 기사다. 칼럼이 아니었다.) 지역구 세습을 언급하며 이는 정봉주 출감 이후 정봉주가 지역구를 쉽게 돌려받기 위함이 아니냐는 의견도 보여줬다. 지역구의 특성이라는 것이 한 번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면 돌려받기 힘들기 때문에 돌려받기 용이한 김용민에게 그 자리를 임시로 넘겨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었다. 에서 김어준이 말한대로 이들을 '졸'로 보기에 할 수 있는 분석이다. 기사보다 더욱 재미있는 글이 손병관 기자의 글이다. 그의 글은 진중권의.. 더보기
진영논리로 바라본 진중권, <나꼼수>와 진중권의 윈윈 안철수, 박원순이라는 이름은 늘 언론에 등장한다. 당연히 유력한 대권주자, 서울시장의 위치에서 등장하지만 강용석 덕분에 네거티브한 뉴스도 심심찮게 나온다. 강용석은 안철수에 대해 "안철수연구소의 주식 거래를 통해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발했다. 그리고 박원순에 관해서는 "그의 아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병역을 면탈했다."며 아들에 대한 재검을 요구하고 있다. 강용석이 홀로 부르짖고 가끔 언론이 다뤄주는 가운데 트위터에서 몇몇 유저가 이에 관해 진중권에게 의견을 묻고 있다. 물론 흔히 말하는 수구 쪽 사람들이다. 진중권이 진영 가리지 않고 총질하는 것을 알기에 진중권의 '비수'를 기대하며 질문을 던지는거다. 많이 알려져 있듯 안철수, 박원순 의혹과 관련한 진중권의 입장은 "문제 없다."는.. 더보기
<나는 꼼수다> 주키니, 김감퇴의 성희롱 해프닝 멤버들의 '비키니', '코피' 발언과 관련한 논란이 진행 중이다. 트위터는 이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하고 8일에는 TVN에 4인의 패널이 출연해 이 논란에 관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의 '비키니 망언' 사건은 온라인의 모든 이슈를 덮을 만큼 큰 화제다. 상황을 보면 대체로 "정봉주 전 의원이 성욕감퇴제를 복용하고 있다. 마음 놓고 비키니 사진을 보내달라."는 발언은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 문제는 "코피를 조심하라."는 주진우의 글이었다. 이로 인해 일부 여성이 "수치심을 느꼈다."고 에 사과를 요구했고 공지영 역시 불쾌함을 표현했다. 의 가장 큰 우군 공지영의 발언은 수많은 사람들이 인용하며 를 압박했다. 그러더니 60만 회원을 둔 삼국 카페가 "에 대한 동지 의식을 내려놓는다."는 성명서를 발표했.. 더보기
진중권의 외모 컴플렉스, 팔로워 자랑, 낮은 자존감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한 진중권의 트윗이 흥미롭다. 이슈가 되는 소재에는 항상 끼어들어 화제의 중 심에 서고 싶어하는 진중권이니 일단 그가 던지는 떡밥(트윗)을 물어 본다. 그의 글을 읽어 보면 이번 건은 쉽 지 않았음을 볼 수 있다. 얼마 전 변희재와의 다툼도 있었고 법정에 출입하며 법률 문제에 관해서는 어깨 너머 로 보고 들은 게 있어 어느 정도 자신있게 떠들었는데 IT 분야는 그쪽과 다르다. "IT에 대해 아세요?"라고 공격 적으로 들어오는 질문들에 대응하는 일이 만만치 않아 보였다. 그래도 그는 천하의 진중권이다. 쉽게 물러설 수 없다. 그의 머릿 속에 이미 사건의 전체 윤곽이 나와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시나리오를 완성시키는 질 문들을 던지고 그 질문의 취지에 적합한 답변만을 듣는다.. 더보기
<뉴스타파>까지 깎아내리는 어린 아이 진중권의 무리수 이전 포스팅에서 진중권을 '무례'한 '어린 아이'로 표현했는데 그와 관련해 그냥 넘어가기 어려운 진중권의 트 윗이 있다. 진중권은 먼저 사건의 실제 변호사 박훈에게 무례한 소리를 한다. "법원 탓하지 마 라. 당신의 변호 논리가 부족해 진 것이다. 김어준 뒤에 숨지 마라." 대략 이런 내용이다. 박훈 변호사가 그에 게 뭐라 했기에 이런 무례한 말을 들어야 할까. 그러더니 김명호 교수에 대해서도 비슷하게 모욕적인 말을 한 다. 진중권이 보기에 김명호는 과대망상에 사로잡힌 돈키호테다. 이들이 진중권에게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들 에 대한 진중권의 감정이 이토록 좋지 않을까. 원인은 당연히 에서 출발한다. 를 비판 하는 진중권을 누군가 비판했고 그 트윗을 허재현 기자가 RT했다. 이후 허재현이 을 칭찬하자 진중.. 더보기
버릇 없는 어린 아이, 진중권의 눈부신 활약 진중권의 활약이 눈부신 시절이다. 곽노현 사안에 대한 입장 차이로 를 물어 뜯더니 정봉주 대 법원 선고를 두고 "대법원의 판결에 정치적인 외압은 없다. 판결에는 문제가 없다."는 말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진중권이다. 최근엔 영화 을 두고 사회 일반의 생각과는 완전히 다른 의견을 내놓고 미친 듯이 폭주하고 있다. 어떻게든 튀지 못하면, 어떻게든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면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다. '삐딱'하게 나가기로 작정한 진중권, 최근 벌어진 사건 몇 가지를 정리해 보면 지금 진중권의 움직임을 이해할 수 있다. 진중권의 움직임을 추적해 보자. 얼마 전 변희재가 트위터를 시작했다. 이제는 누구나 아는 사건이지 만 진중권이 '듣보잡'이라 칭한 인물이다. 듣도 보도 못한 잡놈, 온라인에서 변희재가 수구 꼴통으.. 더보기
팟 캐스트 시대, <나는 꼼수다>에서 <저공비행>까지 어제 새로운 팟 캐스트 방송 유시민, 노회찬의 첫 회가 올라왔다. 올라오기가 무섭게 사운드클라 우드로 들었다. 군더더기 하나 없이 알맹이로 꽉찬 방송이었다. 가 팟 캐스트가 어떤 것인지 대 중과 언론, 사회 일반에 확실히 보여준 이후 다양한 사람들이 팟 캐스트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고 팟 캐스트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일찌감치 에 빠져 빠가 된 내가 보기에 여전히 '대장' 방송은 지만 이른바 주류 언론이 전혀 제 기능을 못하는 상황에서 이런 비주류, 해적 방송이 속속 등장 해 대중이 진정 알아야 할 바를 전해 주는 작금의 상황은 매우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 말이 필요없는 '황제' 방송, '대장' 방송이다. 진중권 부류의 지식인은 가카의 힘이 빠진 결과 나온 방송이라 하지만 나같은 .. 더보기
박정근 사태, 분위기 파악 못하는 먹물 지식인 이택광 요사이 트위터를 채우는 이름 가운데 박정근이라는 이름이 있다. 얼마 전부터 보던 이름인데 그때는 관심이 없었기에 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다. 그런데 며칠 전 이 사람이 구속되면서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됐다. '우 리민족끼리'라는 북한 트위터 계정의 트윗을 RT해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사람이다. 사회당(물론 대한민국의 정당이다.)의 당원이기도 한 20대의 평범한 청년이다.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고 국제적으로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기에 많은 사람들이 이 상황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국가보안법의 문제점을 새삼 지적 하고 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조항은 역시 '고무, 찬양'이다. 국가보안법에 보석 같은 조항이 많지만 그 가운데 으뜸이 되는 항목이다. 박정근 사태를 두고 보던 글 가운데 먹물 지식인.. 더보기
<부러진 화살> 정지영, 안성기, 아름다운 영화인들에게 감사하며 개봉일 : 2012년 1월 19일 , 이라는 굵직한 영화를 만들었던 정지영 감독이 신작을 들고 나왔다. 개인적으로 정지영 감독을 생각하면 최민수, 강수연이 출연했던 을 먼저 기억하는데 사실 저런 정치적인 영화가 대표작인 감독이다. 신작의 제목은 , 교수지위 확인 소송에서 패소한 교수가 자신의 재판을 담당했던 판사를 찾아가 석궁을 '발사'해 상해를 '입힌'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다. 마침 사회적으로 사법부가 비판을 받는(언제는 그렇지 않았겠느냐만은) 시점, 이 영화가 너무나 궁금했다. 근래 어떤 영화가 이렇게 보고 싶었던 적이 있었나 싶다. 개봉일은 19일이지만 12일 시사회에서 먼저 접하게 됐다. 유난히 기대되고 흥분됐다. 마침 그날 오전에 대법원이 전국 법원의 공보판사에게 영화와 관련한 대응 매뉴얼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