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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진보매체의 졸렬한 김용민 공격, 김용민의 승리를 기대하며 김용민의 노원구 출마 선언 이후에 말이 참 많다. "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고 결국 이를 권력화했다."는 게 요지다. 지역구 세습에 관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다. 재미있는 건 나 이라는 진보매체가 김용민을 깎아내리는데 더욱 혈안이 되어있다는 사실이다. 의 한 기사는(분명히 기사다. 칼럼이 아니었다.) 지역구 세습을 언급하며 이는 정봉주 출감 이후 정봉주가 지역구를 쉽게 돌려받기 위함이 아니냐는 의견도 보여줬다. 지역구의 특성이라는 것이 한 번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면 돌려받기 힘들기 때문에 돌려받기 용이한 김용민에게 그 자리를 임시로 넘겨준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었다. 에서 김어준이 말한대로 이들을 '졸'로 보기에 할 수 있는 분석이다. 기사보다 더욱 재미있는 글이 손병관 기자의 글이다. 그의 글은 진중권의.. 더보기
전부를 걸고 싸우는 <나꼼수>, 이를 개그로 보는 진중권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하여 기술적인 부분에 대한 의문 제기는 수없이 많다. 전문가라 할만한 사람들이 기술적으로 의심할만한 부분에 대해 여러 모양으로 설명했고 그에 관한 이야기는 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진중권이 사건 초기 가장 핵심에 두고 의 주장을 무너뜨리려 했던 근거는 "DB에 접속이 안 된다던 시간에 접속에 성공한 한 사람만 찾으면 되는거 아니냐."였다. 한 사람만 찾으면 의 주장은 모두 무너진다는 논리였다. 얼핏 그럴듯 하지만 IT를 모르는 사람이기에 할 수 있는 이야기였다. 실제로 그는 접속에 성공한 사람이 있었다면서 "다 끝났다."고 말하기도 했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에게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은 근거없는 '음모론', '뻘짓'이다. 그런데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다. 조지아 공대 윤복원 연구.. 더보기
진중권의 힘, 비루한 자아와 낮은 자존감 사람이 자기 자신(과 관련된 상황)을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바라보는 일은 굉장히 어렵다.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는 언젠가 기고에서 접촉사고를 예로 들어 설명한 적이 있다. "객관적으로 5:5의 쌍방과실이라면 90% 상대방의 과실이라고 확신하며 객관적으로 70, 80%가 내 과실이라면 5:5 정도로 축소해서 생각한다. 자신의 행동은 동기부터 이해하고 상대방의 행동은 현상으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그만큼 자기 중심에서 사고하고 판단한다. 주진우, 김용민의 '성희롱' 발언이 한참 인터넷을 뜨겁게 했다. '사과'에 대한 말이 많았는데 그 가운데 요사이 공격수로 최전방에서 뛰고 있는 진중권의 트윗이 화제다. 동시에 진중권이 과거에 남긴 트윗이 하나 둘 나오면서 진중권을 민망하게 만들고 있다... 더보기
<나는 꼼수다> 주키니, 김감퇴의 성희롱 해프닝 멤버들의 '비키니', '코피' 발언과 관련한 논란이 진행 중이다. 트위터는 이에 관한 이야기로 가득하고 8일에는 TVN에 4인의 패널이 출연해 이 논란에 관한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의 '비키니 망언' 사건은 온라인의 모든 이슈를 덮을 만큼 큰 화제다. 상황을 보면 대체로 "정봉주 전 의원이 성욕감퇴제를 복용하고 있다. 마음 놓고 비키니 사진을 보내달라."는 발언은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 문제는 "코피를 조심하라."는 주진우의 글이었다. 이로 인해 일부 여성이 "수치심을 느꼈다."고 에 사과를 요구했고 공지영 역시 불쾌함을 표현했다. 의 가장 큰 우군 공지영의 발언은 수많은 사람들이 인용하며 를 압박했다. 그러더니 60만 회원을 둔 삼국 카페가 "에 대한 동지 의식을 내려놓는다."는 성명서를 발표했.. 더보기
진중권의 외모 컴플렉스, 팔로워 자랑, 낮은 자존감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한 진중권의 트윗이 흥미롭다. 이슈가 되는 소재에는 항상 끼어들어 화제의 중 심에 서고 싶어하는 진중권이니 일단 그가 던지는 떡밥(트윗)을 물어 본다. 그의 글을 읽어 보면 이번 건은 쉽 지 않았음을 볼 수 있다. 얼마 전 변희재와의 다툼도 있었고 법정에 출입하며 법률 문제에 관해서는 어깨 너머 로 보고 들은 게 있어 어느 정도 자신있게 떠들었는데 IT 분야는 그쪽과 다르다. "IT에 대해 아세요?"라고 공격 적으로 들어오는 질문들에 대응하는 일이 만만치 않아 보였다. 그래도 그는 천하의 진중권이다. 쉽게 물러설 수 없다. 그의 머릿 속에 이미 사건의 전체 윤곽이 나와 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시나리오를 완성시키는 질 문들을 던지고 그 질문의 취지에 적합한 답변만을 듣는다.. 더보기
버릇 없는 어린 아이, 진중권의 눈부신 활약 진중권의 활약이 눈부신 시절이다. 곽노현 사안에 대한 입장 차이로 를 물어 뜯더니 정봉주 대 법원 선고를 두고 "대법원의 판결에 정치적인 외압은 없다. 판결에는 문제가 없다."는 말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진중권이다. 최근엔 영화 을 두고 사회 일반의 생각과는 완전히 다른 의견을 내놓고 미친 듯이 폭주하고 있다. 어떻게든 튀지 못하면, 어떻게든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면 견디지 못하는 사람이다. '삐딱'하게 나가기로 작정한 진중권, 최근 벌어진 사건 몇 가지를 정리해 보면 지금 진중권의 움직임을 이해할 수 있다. 진중권의 움직임을 추적해 보자. 얼마 전 변희재가 트위터를 시작했다. 이제는 누구나 아는 사건이지 만 진중권이 '듣보잡'이라 칭한 인물이다. 듣도 보도 못한 잡놈, 온라인에서 변희재가 수구 꼴통으.. 더보기
팟 캐스트 시대, <나는 꼼수다>에서 <저공비행>까지 어제 새로운 팟 캐스트 방송 유시민, 노회찬의 첫 회가 올라왔다. 올라오기가 무섭게 사운드클라 우드로 들었다. 군더더기 하나 없이 알맹이로 꽉찬 방송이었다. 가 팟 캐스트가 어떤 것인지 대 중과 언론, 사회 일반에 확실히 보여준 이후 다양한 사람들이 팟 캐스트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고 팟 캐스트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일찌감치 에 빠져 빠가 된 내가 보기에 여전히 '대장' 방송은 지만 이른바 주류 언론이 전혀 제 기능을 못하는 상황에서 이런 비주류, 해적 방송이 속속 등장 해 대중이 진정 알아야 할 바를 전해 주는 작금의 상황은 매우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 말이 필요없는 '황제' 방송, '대장' 방송이다. 진중권 부류의 지식인은 가카의 힘이 빠진 결과 나온 방송이라 하지만 나같은 .. 더보기
<나는 꼼수다> 대법원 선고를 앞둔 정봉주를 생각하며 19일 어제 호외가 올라왔다. 18일에 32회가 올라오고 하루만이다. 32회 방송에서 미국 일정에 대한 보고, 선관위 디도스에 관한 내용을 되짚어볼 겨를도 없이 방송 말미에 정봉주 전 의원 대법원 선고에 대 해 김용민이 멘트를 했고 그에 따라 편성된 특별 방송이다. 선고일을 이틀 앞둔 지금 인터넷과 트위터엔 긴장 감이 팽팽하게 감돌고 있다. 사실 32회를 듣는 시간에는 재판에 대해 전혀 몰랐기에 방송 자체만을 즐겼다. 팀의 미국 공연 담, 대학과 교민사회에서의 반응, UC 버클리 학생회의 '놀라운' 역사에 대한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졌 다. 공연을 방해하기 위한 선관위와 주미 영사관의 협박, 공작도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방송 이후 선 관위와 영사관은 "그런 일 없었다."고 했지만 조만간 이 내용도 .. 더보기
김어준과 <나는 꼼수다> 때리는 수구언론, 그러나 그들은 쫄지 않는다. 29회. 의 김어준 총수 관련기사를 비중있게 다뤘다. 방송을 듣고 관련기사를 찾아 봤다. 기사였기에 이전에 정치부장의 칼럼 따위에서 보던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글은 없었다. 하지 만 김어준의 말대로 김어준을 흠집내기 위한 기사임을 곧 알 수 있었다. 성북동 68평의 집, 승용차, 휴대전화 기종까지 기사에서 다루며 신상을 털고 있었다. 김용민이 지적했듯 가 기사를 통해 말하고자 했던 내용은 "부자이면서 진보를 참칭하냐.", "너희들(청취자들) 모두 속고 있는거다."로 해석할 수 있다. 김어준은 기자와의 인터뷰 과정을 유쾌하게 설명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등기부 등본을 봤으면 대 출이 얼마가 있는지 확인했을텐데 그건 기사에서 뺐다."며 의 비열함을 꼬집었다. 그런 거야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니므로 듣는 이 모.. 더보기
<나는 꼼수다> 비판하는 '유사 진중권', 이택광 생각 지난 관련 포스팅에서 진중권, 허지웅, 박권일, 한윤형을 묶어서 다뤘는데 비슷한 부류의 이택 광이라는 인물이 빠져서 따로 몇 자 정리해본다. 대학에서 강의도 하고 대략 평론가로 이름을 알린 이다. 진중 권과 비슷하다 하여 온라인에서는 진중권 빠로 불리기도 하고 새끼 진중권으로도 불린다. 이 사람 또한 에 관해 앞의 4인과 비슷한 입장을 보이는데 요즘 그와 관련해 많은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다. 그가 를 분석했다는 글에 이런 문장이 있다. "나꼼수는 권력에게 밉보인 사드적인 희생물을 자 청함으로써 아버지의 억압을 극장화해 장사를 해볼 생각이 아니었을까." 그냥 웃음이 나온다. 이러니 '먹물 꼰 대'라는 소리를 듣는다. 다른 부분도 별 내용 없고 전부 그렇고 그런 얘기라 대강 넘어간다. 오히려 트위터 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