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미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가니> 우리가 살아가는 '지옥'이라는 세상 개봉일 : 2011년 9월 22일 온 나라가 분노로 끓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하나 같이 성폭행 피해자였던 장애 학생들에게 지옥 같았던 광주 인화학교에서의 사건에 분노하고 있다. 워낙 방송에서 많이 다뤘기에 영화의 내용도 많이 알려졌고 결말 까지도 대부분의 관객이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관객의 행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영화는 썩어있는 한국 사회, 구태의연한 공공 기관, 광기의 대한민국을 있는 그대로 그려낸다. 사건과 대화 하 나 하나가 우리가 사는 세상을 가감없이 표현한다. 학교에서 교장과 교사가 아이들을 성폭행하고 있음을 알게 된 인권단체 간사 서유진(정유미)이 교육청을 찾아가 조치를 요구하지만 담당자는 방과 후에 벌어지는 일은 자신들의 소관이 아니라며 구청으로 가라고 한다. 간사는 이미 구청에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