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야만의 사회'가 삼킨 이름 故 장자연에 대한 뉴스가 다시 나왔다. 2009년 3월, 그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2년여 만이다. SBS에서 단독이라며 그녀의 편지 내 용을 공개한 것이다. 100여 차례의 술자리, 31명의 남성 접대. 편지 의 내용은 구구절절 당시 그녀의 끔찍했던 현실을 보여준다. 그녀는 그들을 '악마'로 표현했다. 그리고 '복수'를 부탁했다. 하지 만 2년전 그랬듯 이번에도 복수는 쉽지 않을 듯하다. 가해자 가운데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입에 올리지 못하는 두 사람이 있기 때 문이다. 그 신문의 정치적 패악이야 대한민국에서 모르는 이가 없다. 그 당시 놀랐던 건 그들 정도의 인사가 이런 성접대까지 받고 다녔다는 사실이다. 스스로 '밤의 대통령'이라 칭할 정도로 힘있는 유력 인사들이 어쩌자고(?) 이런 접대를.. 더보기 이전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 1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