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크림

<테이큰>과 <호스텔> 영화가 만드는 국가의 이미지 영화 이 흥행할 당시 "배낭여행의 위험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남녀가 섞여 있어도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특히 여성들만 함께 할 경우의 위험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물론 영화 속에서 여성 인물이 낯선 남자에게 "친구 집이 비어 우리 둘이 있을거다."라는 넋 나간 소리를 하는 부분 등은 논외로 하고 말이다.(사실 영화의 교훈은 이런 대사에서 주는 건지도 모른다.) 여하튼 이 영화를 보면 인상에 뚜렷이 남는 나라가 있다. 바로 알바니아다. 딸을 납치당한 브라이언(리암 니슨)이 인신매매범이 손에 하고 있었다는 달과 별 문신에 관한 내용을 알려주자 전직 CIA 요원인 그의 친구가 알바니아 인신매매 조직이라는 정보를 제공한다. 영화를 보면서 줄곧 알바니아를 의식하긴 했다. 영화를 본 .. 더보기
<드래그 미 투 헬> 코믹 공포를 선사하는 샘 레이미의 신공 개봉일 : 2009년 6월 11일 나는 공포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 대체로 영화가 끝난 후의 찜찜함을 견디기 힘들기 때문이다. 악령이 등장 하는 공포영화, 소위 호러 영화라든지 유혈이 낭자한 슬래쉬 무비 어느 쪽도 불편하기는 마찬가지다. 시리즈나 와 같이 스타일이 좋고 드라마가 괜찮았던 영화는 '의 무감'에 보기도 했지만 보면서도 '괜히 봤다.'며 후회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라는 공전의 슈퍼 히어로 히트작을 만들어 낸 샘 레이미라는 감독이 있다. 평단과 관객 양쪽 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을 창조해 낸 샘 레이미 감독의 고향이 바로 공포영화다. 그는 일찌 감치 라는 걸작 호러로 이름을 얻은 그 분야의 선수다. 에서 또 다른 재능을 펼쳐 주 류영화를 평정하긴 했지만 그의 정서는 역시 쪽에 가깝다. 시리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