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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레드포드

<대부>를 보며 뉴아메리칸 시네마를 추억하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이 나왔을 때 세계 최대의 영화 데이터베이스 IMDB는 을 역대 3위의 영화에 올렸다. 당시 2위는 였고 1위는 이었다. 취향에 따라 동의하기 어려운 탑 3일수도 있지만 그럭저럭 이해가 되는 순위이기도 하다. 그 가운데 는 영화사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영화로 꼽히는 작품이다. 특히 1편과 2편은 어떤 리스트에서든 탑 10안에 들기에 부족함이 없는 영화다. 얼마 전 명절 특선영화로 한 채널에서 1편과 2편을 방송했다. 의 열렬한 팬으로 나 역시 집중해서 봤다. 는 볼 때마다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다. 명대사, 명장면으로 가득한 영화가 다. 1편에서는 영화 제작자의 이불 밑에서 그가 사랑하는 名馬의 머리가 나오는 장면, 영화 후반부 마이클 꼴레오네(알 파치노)가 보스들을 학살하는 장면 등이 보.. 더보기
헐리우드 미남배우의 대명사 브래드 피트 헐리우드에는 수많은 미남 스타가 있지만 브래드 피트만큼 개성이 뚜렷한 남자 배우도 없다. (상투적이지만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기에) 조각같은 얼굴에 훤칠한 키, 근육질 몸매에 저음의 멋진 목소리까지. 브래드 피트 는 환상적인 스타일을 자랑하는 수많은 헐리우드 스타들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인다. 그 이름은 헐리우드 미남 배우의 대명사다. 이제 50을 바라보는 나이지만 나이가 무색하게 그는 여전히 젊고 매력적이다. 1992년 브래드 피트라는 배우를 알게 된 영화는 92년 이다. 30살 무렵의 아름다운 청년, 풋풋했던 브래드 피트를 볼 수 있는 영화다. 영화를 보던 당시에는 태양이 부서지는 강물, 그 가운데 플라잉 낚시 등 아 름다운 영상만 기억에 남았다. 후에 브래드 피트가 대스타가 되면서 새롭게 주목하게 된.. 더보기
30대 중국여성 덩신밍, 대한민국 외교를 흔들다. 30대 중국여성 한 사람이 대한민국 외교를 흔들고 있다. 처음 들었을 때 예전 린다 김 사건이 생각났다. 여성 로비스 트? 스파이? 그 당시에도 관련 인사들이 린다 김에게 보냈던 편지들이 공개되어 당사자들이 민망했던 일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때와 차원이 다른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그녀가 외교관들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왔다는 표현이 사건 초기부터 모든 매체를 뒤덮고 있다. 역시 대한민국 언론이다. '외교 스캔들'보다는 '섹스 스캔들' 쪽으로 비중을 많이 가져가는 느낌이다. 그게 대중의 시선을 끌기도 좋고 장사하기도 좋기 때문일 것이다. 언론 기사의 제목들도 선정적인 것들이 많다. '특별한 미인도 아닌데..'라는 제목을 봤을 때는 이게 주류 언론의 기사 타이틀이 맞나 싶을 정도였다. 이 사건을 두고 쏟..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