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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음모론, 진중권의 멘탈 붕괴 김어준을 비판하는 주요한 맥락 가운데 하나가 '음모론'에 관한 것이다. 근거없는 추측과 상상력으로 이야기 를 만들어 대중을 현혹한다는 것이다. 이는 진중권 뿐 아니라 소위 진보 지식인들이 흔히 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번 주에 공개된 155회를 보다가 갑자기 진중권의 시각에서 보이는 부분이 있었다. 김어 준이 설명한다. "이준석이 박근혜의 정수장학회에 관해 하는 말은 박근혜의 최 측근 누군가가 '오라이' 해주기 에 가능하다. 이건 누군가 기획자가 있고 그 안에 유승민 의원이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정확하게 이 지 점에서 진중권이 생각났다. 고성국의 대응이 궁금했다. 혹시 음모론 어쩌고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니나 다 를까 고성국도 음모론 이야기를 꺼냈다. 그러면서 "다만 김어준의 추측은 (다른 .. 더보기
진중권이 말했다. "나는 사자다." 진중권의 '전설'과 같은 저서로 라는 책이 있다. 조갑제가 지은 박정희 영웅담을 패러 디한 제목의 책이다. 이 책에서 진중권은 조갑제, 이문열, 이인화, 박홍 등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보수인사들 을 명랑, 쾌활하게 조롱한다. 진중권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주는 책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이름 가운데 이한우 기자가 있다. 어제 를 보니 이 사람이 정봉주와 진중권을 묶어서 칼럼을 썼다. 진중 권이 이에 관한 코멘트를 해서 보게 됐는데 예나 지금이나 참 수준이 저렴하다. 오로지 특정 의도와 맥락을 위 해서만 글을 쓴다. 따라서 글의 수준은 처참하리만치 형편없다. 여하튼 진중권이 오랜만에 이한우를 언급해 줘서 나도 오랜만에 를 꺼내 본다. 지금 봐도 훌륭한 '명저'다. 이 책을 보며 새삼 느끼지만 이 사회에서 진중.. 더보기
장자연도 UAE원전도 모두 쓸어버린 쓰나미 세상에 '우연'이란 없다고 한다.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다. 어떤 일이 생기면 그로 인해 이익을 보는 사람이 있고 당 연히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다. 세상 모든 일은 그 이치 안에서 돌아간다. 예전에 2PM 박재범 사건이 터졌을 때 이를 크게 확대한 언론이 였다. 정도의 매체가 한낫 연예뉴스를 확대 생산한거다. 이런 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그 냥 '음모론'일 수도 있지만 또 그냥 흘리기엔 찜찜한 것도 사실이다. 영화 , 스폰서 검사 주양이 건설업체로부터 금품과 향응 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검찰조사를 받으러 가는 장면이 마지막이다. 고위 검찰간부인 그의 장인이 그에게 한 마디 한다. "조금만 기 다려봐. 조만간 연예계 마약사건 하나 터질게 있으니 생각보다 일이 쉽게 풀릴 수도 있어." 2009년 장자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