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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리크스

反FTA 세력은 뼛속까지 反美인가, 조선일보 칼럼을 보며 수구언론의 기사, 오피니언이 재미있는 요즘이다. 예전엔 그들의 상상을 초월하는 왜곡, 선동이 '무섭다'는 생 각이 들어 (잠깐 보는 것도 정신건강에 해롭다는 생각에) 읽어보기가 겁났는데 요근래는 아주 흥미롭게 보고 있다. 특히 트위터, SNS가 조중동의 헤게모니에 균열을 일으킨 시대, 조중동이 그들의 히스테리를 감정의 찌 꺼기로 바꿔 고스란히 지면에 쏟아내는 모습을 볼 때마다 웃음을 참을 수가 없다. 에서 김어준 은 "조중동의 시대는 갔다."고 표현했다. 단정하기에 이른감이 있지만 시대의 물결은 되돌릴 수 없다. 어렵지 않게 동의할 수 있는 말이다. 조중동의 큰형 에 고문이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는 김대중이라는 사람이 있다. 의 거물 이고 언론인 영향력 조사를 하면 늘 상위에 오르는 인물이다. 방송에 손석.. 더보기
장자연, '야만의 사회'가 삼킨 이름 故 장자연에 대한 뉴스가 다시 나왔다. 2009년 3월, 그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지 2년여 만이다. SBS에서 단독이라며 그녀의 편지 내 용을 공개한 것이다. 100여 차례의 술자리, 31명의 남성 접대. 편지 의 내용은 구구절절 당시 그녀의 끔찍했던 현실을 보여준다. 그녀는 그들을 '악마'로 표현했다. 그리고 '복수'를 부탁했다. 하지 만 2년전 그랬듯 이번에도 복수는 쉽지 않을 듯하다. 가해자 가운데 누구나 알고 있지만 누구도 입에 올리지 못하는 두 사람이 있기 때 문이다. 그 신문의 정치적 패악이야 대한민국에서 모르는 이가 없다. 그 당시 놀랐던 건 그들 정도의 인사가 이런 성접대까지 받고 다녔다는 사실이다. 스스로 '밤의 대통령'이라 칭할 정도로 힘있는 유력 인사들이 어쩌자고(?) 이런 접대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