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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파치노

<대부>를 보며 뉴아메리칸 시네마를 추억하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이 나왔을 때 세계 최대의 영화 데이터베이스 IMDB는 을 역대 3위의 영화에 올렸다. 당시 2위는 였고 1위는 이었다. 취향에 따라 동의하기 어려운 탑 3일수도 있지만 그럭저럭 이해가 되는 순위이기도 하다. 그 가운데 는 영화사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영화로 꼽히는 작품이다. 특히 1편과 2편은 어떤 리스트에서든 탑 10안에 들기에 부족함이 없는 영화다. 얼마 전 명절 특선영화로 한 채널에서 1편과 2편을 방송했다. 의 열렬한 팬으로 나 역시 집중해서 봤다. 는 볼 때마다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다. 명대사, 명장면으로 가득한 영화가 다. 1편에서는 영화 제작자의 이불 밑에서 그가 사랑하는 名馬의 머리가 나오는 장면, 영화 후반부 마이클 꼴레오네(알 파치노)가 보스들을 학살하는 장면 등이 보.. 더보기
<샤이닝> 스탠리 큐브릭, 잭 니콜슨의 명작 스탠리 큐브릭은 영화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감독 가운데 한 사람이다.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이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은 마지막 작품 이 혹평을 받으며 영화인생의마무리가 애매하게 되긴 했지만 그는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최고의 감독으로 평가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그의 영화 가운데 1980년 작품 이 있다. 스티븐 킹의 소설이 원작인 작품으로 공포영화의 고전으로 불리는 작품이다. 교단에서 떠난 잭(잭 니콜슨)은 콜로라도 록키에 있는 오버룩 호텔의 관리인으로 취직을 한다. 아내 웬디, 아들 대니와 함께 호텔에 머물며 한겨울 폐쇄되는 기간에 호텔을 관리하는 일이 그의 업무다. 그런데 그 호텔에는 과거 살인사건이 있었고 그 사건이 현재의 잭에게 영향을 미치면서 가족을 공포로 몰아넣는다는 내용이 영화의 줄기.. 더보기
<히트 (Heat)> 로버트 드 니로, 알 파치노가 마주한 역사적 순간 개봉일 : 1996년 8월 10일 96년 당시 이 영화가 나왔을 때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 니로가 같은 영화에 등장한다는 사실만으로 흥분했던 기억이 있다. 과거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의 74년 작품 에 두 사람이 출연하긴 했다. 하지만 한 화면에 등장하는 모습 은 없기에 이 두 배우가 하나의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내고 대화를 나누는 영화는 2008년 존 애브넛 감독의 이전까지 마이클 만의 가 유일했다. 빈센트 한나(알 파치노)는 LA 경찰의 유능한 강력반장이다. 두 번의 이혼 경력이 말해 주듯 가정은 포기하고 경찰로 서의 삶에만 모든 것을 바치는 사람. 어느 날 도심 한복판에서 경찰이 수송하던 채권이 닐 맥컬리(로버트 드 니로)가 이끄는 무장강도들에게 탈취당한다. 빈센트 한나는 이 사건이 완벽한 프로들의 범.. 더보기
키아누 리브스와 샤를리즈 테론의 소식을 접하며 헐리우드 스타 키아누 리브스와 샤를리즈 테론이 공식적으 로 연인 사이임을 인정했다는 소식이다. 작년에 파파라치에 찍힌 사진도 돌았고 많은 사람이 '그러려니' 했을 텐데 뒤늦 은 감이 있지만 어쨌든 이로써 헐리우드에 공식적인 톱 스타 커플이 하나 더 나오는 모양이다. 얼마 전 숀 펜과 스칼렛 요한슨이 연인 사이임을 밝혔으니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에 이어 대략 세 번째 정도가 되나. 언론에서는 그들이 함께 했던 2001년 작품 를 통해 가까워졌을 것으로 보도하는데 (언저부터 '썸 씽'이 있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지만) 따져보면 이들은 97년 알 파치노가 인상적이었던 테일러 핵포드의 에서 먼저 만났다. 야망을 향해 달려가는 변호사와 그의 아내로 호흡을 맞춰 인상적인 연기를 보이고 호평을 받은 작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