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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종걸의 '그년' 발언, 진중권과 진영논리 민주통합당 이종걸 의원이 트위터에 남긴 '그년'이라는 표현이 잠깐의 회오리를 만들고 지나갔다. 이번 대선에서 '왕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은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에 대한 표현이었기에 이 표현은 유난히 화제가 됐다. 흡사 여왕에 대한 '불경죄'를 연상케 했다. 이종걸 사건은 박근혜가 권력을 잡으면 이 나라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미리 보여주는 사건이기도 했다. 이 사건을 지켜보며 진보진영의 빅마우스 진중권을 빼놓을 수 없다. 진중권이라는 이름이 '장사'가 되기에 인터넷 매체는 그의 말을 곧잘 기사로 생산하는데 이번에도 예외가 아니었다. 진중권은 '(국회) 제명'까지 언급하며 이종걸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고 인터넷 매체들은 그의 말을 기사화했다. "김용민 사건을 겪으면서 배운 게 없는 모양"이라는 말은 널리 퍼.. 더보기
진영논리로 바라본 진중권, <나꼼수>와 진중권의 윈윈 안철수, 박원순이라는 이름은 늘 언론에 등장한다. 당연히 유력한 대권주자, 서울시장의 위치에서 등장하지만 강용석 덕분에 네거티브한 뉴스도 심심찮게 나온다. 강용석은 안철수에 대해 "안철수연구소의 주식 거래를 통해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발했다. 그리고 박원순에 관해서는 "그의 아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병역을 면탈했다."며 아들에 대한 재검을 요구하고 있다. 강용석이 홀로 부르짖고 가끔 언론이 다뤄주는 가운데 트위터에서 몇몇 유저가 이에 관해 진중권에게 의견을 묻고 있다. 물론 흔히 말하는 수구 쪽 사람들이다. 진중권이 진영 가리지 않고 총질하는 것을 알기에 진중권의 '비수'를 기대하며 질문을 던지는거다. 많이 알려져 있듯 안철수, 박원순 의혹과 관련한 진중권의 입장은 "문제 없다."는.. 더보기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154회, 고성국 논란과 김어준 고성국의 신경전 154회가 화제다. 에서 선정한 2011년 10대 뉴스로 진행된 이 날 방송에는 시사평론가 고성국 박사, 의 김보협 기자, 하어영 기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 가운데 방송 막바지에 올해 총선과 대선에 관한 고성국 박사의 전망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됐다. 개인적으로 그의 정치 분석이 설득력있다고 생각해 관심있게 듣는 편인데 에서의 고성국은 다른 방송에서의 고성국과 달리 자유로워 특별히 재미가 있다. 그 스스로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공중파(제도권) 방송에서는 틀(대본)에 맞춰 가지만 는 그렇지가 않다. 그런데 가끔 에서 하던 버릇이 지상파 방송에서 나올 때가 있는데 그러면 그쪽 진행자가 당황한다." 이 날 방송에서도 3인의 게스트가 있었지만 단연 고성국 박사 쪽으로 발.. 더보기
서울시장 선거, 안철수연구소의 주가 변화를 보며 안철수라는 이름이 정치권과 한국 사회를 흔들고 있다. 그와 더불어 주식시장에서도 안철수연구소가 주목받 고 있다. 어느 정도 주식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요즘 안철수연구소의 차트 한 번씩은 보지 않았을까 싶다. 10 월 초에 3만원대 후반에 있던 주가는 10월 7일, 10일, 11일 상한가 두 번 포함 3일 연속 10% 넘게 상승하며 6 만원 고지를 밟았다. 그리고 꾸준히 큰 폭의 상승세를 이어가더니 드디어 지난 24일에는 상한가와 함께 10만 원을 터치했다. 매일 매일의 장에서 심하게 출렁이며 도달한 10만원이었다. 그 과정을 지켜본 사람들 특히 안철수연구소의 주식을 보유한 사람들은 조마조마하며 지켜보지 않을 수 없었 다. 안철수 교수가 서울시장 출마를 시사하고 여론조사 결과가 당선 가능한 수치로 발표되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