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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의 음악캠프

조지 마이클과 엘튼 존, 추억의 팝 스타 중학생 시절 팝 음악에 빠져 지낸 시기가 있었다. 밴드 음악으로는 'Don't cry'의 건즈 앤 로지즈, 'To be with you'의 미스터 빅이 최고였지만 길었던 밴드 음악의 열풍이 지나가고 심취했던 음악이 조지 마이클의 음악이 었다. 친한 친구가 가지고 있던 LP를 통해 처음 접했던 조지 마이클의 솔로 데뷔 앨범 는 환상 자체였 다. 이로 인해 조지 마이클에 대해 갖게 된 관심은 그의 과거로 이어져 앤드류 리즐리와 함께 했던 왬의 음악 까지 듣게 됐고 그들 최고의 히트곡 'Wake me up before you go go'라든지 'Careless whisper', 'Freedom' 같은 곡은 가사까지 줄줄 외울 정도로 듣고 또 들었다. 그러나 역시 최고는 'Faith'였다. 기타와 베이스, 조지.. 더보기
더티 댄싱 (Dirty Dancing), 패트릭 스웨이지 최고의 청춘무비 개봉일 : 2007년 11월 23일 ( 20주년 기념 재개봉 ) 80년대 브랫팩 군단의 스타들 가운데 에밀리오 에스테베즈, 로브 로, 데미 무어가 출연했던 가 있다. 국내에서 개봉은 안 했지만 OST의 인기가 워낙 좋아 음악은 상당히 알려진 영화다. 존 파의 'St. Elmo's Fire'는 빌보드 싱글차트 1위까지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고 앨범 전체에도 우리의 귀에 익숙한 곡들이 많다. 이 무 렵의 영화와 음악들엔 그 시절 80년대의 정서가 묻어 있다. 이 때의 영화들을 이야기하면 브랫팩 스타 가운데 한 사람 인 패트릭 스웨이지의 87년 영화 을 빼놓을 수 없다. 영화의 배경은 63년, 케네디가 저격당하기 전이고 비틀즈도 나오기 전이라며 여주인공 베이비(제니퍼 그레이)의 1인 칭 나레이션으로 친절하.. 더보기
음악과 함께 더욱 아름다운 <파이터> 중학교 2학년 때인가. 대략 그 무렵 퀸, 이글스, 미스터 빅에 심취했던 때가 있었다. 'To be with you'가 난리였을 때 'Lean into it'이라는 앨범의 전곡을 흥얼거릴 정도로 듣고 또 듣던 때였다. 퀸이야 말할 필요가 없으니 생략. 그리고 시간이 흘러 고등학생 시절 에서 에어로 스미스의 'Crying', 'Amazing'이라는 곡을 듣게 됐다. 지금 확인해 보니 이 앨범 'Big ones'가 출시된 해가 94년이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들의 음악에 완전 매료됐고 곧 앨범을 구입했다. 전곡을 듣고 또 들었다. 어느 하나 버릴 곡이 없었다. 과연 명반이었다. 미국적인 너무나 미국적인 음악, 강렬한 사운드, 멜로디가 뚜렷한 락 음악, 거기에 누구보다 개성이 뚜렷한 보컬 스티븐 타일러까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