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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슈퍼주니어 <뉴스데스크> 출연, 뉴스의 연성화를 어떻게 볼까 뉴스가 연성화된 건 하루 이틀 이야기가 아니다. 가볍고 뽀송뽀송한 TV 뉴스는 꽤 오래 전부터 시작했고 뉴스 제작진은 TV를 그야말로 '바보 상자'로 만들고 있다. 올해 1월인가. 를 보고 어이 없었던 기억이 있다.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걸그룹 카라의 내부 분쟁 관련 소식을 여러 꼭지로 전했다. 눈을 의 심했다. '세상에.. 뉴스가 갈 데까지 갔구나' 생각했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곧 일본 특파원이 소녀시대의 일본 활동을 전했다. 유구무언이었다. 이왕 시작한 거 끝을 봐야 했을까. 메이저리거 추신수의 게임 내용까지 전했다. 이후에도 스포츠 관련 소식이 또 있었던 걸로 기억한다. 대략 이런 뉴스들이 자칭 '대한민국 대표 뉴 스' 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었다. 오늘 저녁 , 요즘 한류, K-POP이.. 더보기
계급사회, 무상급식과 대학등록금 며칠 전 길을 지나다 무상급식반대 서명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봤다. 파란색 현수막을 걸고 테이블도 파란색 천으로 덮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서명을 부탁하고 있었다. "가진 사람들에게는 돈을 걷고 없는 사람들에게만 무상으로 밥을 줍시다." 대략 이런 소리를 하는 것 같았다. 간혹 서명에 참여하는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요사이 등록금 문제로 학생들과 이 문제에 관심있는 어른들이 힘을 합해 '전쟁'을 치르고 있다. 체포됐다가 훈 방된 김여진 씨가 화제의 중심에 있기도 하다. 그런 이슈메이커가 있기에 뉴스가 계속 만들어지고 대중에 이 문제가 끊임없이 노출된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인물이기에 부담도 될텐데 그에 개의치 않고 소신껏 발언하고 행동한다. 급식을 가정형편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이유는 수차례 방.. 더보기
등록금 문제를 계기로 한국의 대학생이 변하기를 기대한다. 대학 등록금이 이슈다. 대학생들은 오늘도 시위에 나섰다. 이틀 전인가 권해효, 김여진 씨가 시위에 함께 한 사실을 언론에서 조명하기도 했다. 등록금 문제는 줄곧 화제였지만 이번에는 다소 다른 느낌이다. 부산, 광주 등 지방에서도 촛불집회를 갖는다고 한다. 그간 등록금 문제로 고통받던 학생들의 불만(분노)이 한꺼번에 폭 발하는 모양새다. 굳이 88만원 세대를 언급하지 않아도 요즘 대학생들의 삶이 얼마나 고된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며칠 전 어떤 언론은 부모가 등록금을 대주는 학생과 직접 등록금을 벌어서 다니는 학생은 성적부터 다를수 밖에 없고 따라서 출발점이 다 르다는 보도를 했다. 부모가 후원하는 학생은 이후 어학연수 등 자기계발도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은 빚 값기 바쁘다는 내용도 있었다. 자연히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