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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

<대부>를 보며 뉴아메리칸 시네마를 추억하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이 나왔을 때 세계 최대의 영화 데이터베이스 IMDB는 을 역대 3위의 영화에 올렸다. 당시 2위는 였고 1위는 이었다. 취향에 따라 동의하기 어려운 탑 3일수도 있지만 그럭저럭 이해가 되는 순위이기도 하다. 그 가운데 는 영화사 전체를 통틀어 최고의 영화로 꼽히는 작품이다. 특히 1편과 2편은 어떤 리스트에서든 탑 10안에 들기에 부족함이 없는 영화다. 얼마 전 명절 특선영화로 한 채널에서 1편과 2편을 방송했다. 의 열렬한 팬으로 나 역시 집중해서 봤다. 는 볼 때마다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다. 명대사, 명장면으로 가득한 영화가 다. 1편에서는 영화 제작자의 이불 밑에서 그가 사랑하는 名馬의 머리가 나오는 장면, 영화 후반부 마이클 꼴레오네(알 파치노)가 보스들을 학살하는 장면 등이 보.. 더보기
범죄와의 전쟁, 이 나라를 살아가는 처세에 관한 영화 개봉일 : 2012년 2월 2일 이 5백만 관객을 돌파했다. 두 주 전에는 에 최민식이 출연해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다. 은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미 수많은 관객이 관람한 작품, 갖가지 화제를 낳은 작품이기에 늦었지만 극장을 찾아 관람했다. 영화의 배경은 90년, 노태우가 대통령이 되고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직후의 부산이다. 세관공무원 최익현(최민식)은 당시 웬만한 공무원이 그러하듯 적당히 타협하고 적당히 챙기며 사는 비리 공무원이다. 우연히 마약을 손에 넣은 최익현은 마약을 처분하기 위해 조직폭력배 최형배(하정우)를 만나게 되고 최형배와 의기투합해 조직을 키워나간다. 영화는 대단히 매력적인 캐릭터 드라마다. 개인적으로 캐릭터와 드라마가 좋은 영화를 좋아하기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