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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시즈

폭풍 속으로 (Point Break), 90년대 미국 젊은이들의 초상 개봉일 : 1991년 12월 21일 작년 8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의 잔치였다. 캐서린 비글로우라는 선굵은 여성감독은 라는 저 예산 전쟁영화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부문을 휩쓸며 6개 부문을 수상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시상식 당시엔 이 영화를 보지 못해 를 완벽히 누른 이 영화가 몹시 궁금했는데 후에 의 실체를 확인하고 고개 를 끄덕일 수 있었다. 는 그녀의 4번째 장편영화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보다 4년 늦게 나온 를 먼저 봤는데 당시 충격적이고 파격적인 세기말 드라마에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후에 보게 된 는 캐서린 비글로우라는 감독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해 줬다. 무엇보다 놀라운 건 여성감독으로 남자들 의 심리, 남자들의 세계를 너무나 잘 알고 묘사한다는 점이었다. FBI 요원 쟈.. 더보기
<도망자 (The Fugitive)> 해리슨 포드, 토미 리 존스의 90년대 명작 개봉일 : 1993년 9월 11일 예전에 한 친구가 해리슨 포드를 이야기하면서 최고의 시리즈 영화 두 편을 가진 유일한 배우라고 표현한 적이 있다. 와 라는 최고의 시리즈물을 들며 설명했다. 와 의 실베스터 스탤론도 있지 않느냐며 딴지를 걸까 하다가 참았다. 어정쩡한 시리즈도 아니고 영화사에 남는 최고의 시리즈 두 편의 주인공 해리슨 포드를 부정할 필요는 전혀 없기에 말이다. 해리슨 포드의 영화는 정말 많고 다양하지만 그 가운데 평균 이상으로 꼽을 수 있는 영화가 바로 다. 국내에 서 해리슨 포드의 인기가 대단하기에 지금도 종종 영화 케이블에서 방송하는데 나 역시 해리슨 포드도 좋아하지만 이 영화 자체를 워낙 좋아해 그 때마다 집중해서 본다. 는 아내를 살해했다는 혐의로 사형 선고를 받은 의사 리 차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