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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상담소

<뉴욕타임스 161회>를 보며 새삼스럽게 알게 된 것들 161회에 파업 중인 MBC의 강지웅 PD와 이용마 기자가 출연했다. 김재철 사장 취임 이후 공영방송으로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MBC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방송이었다. MBC 파업의 역사, 프로그램의 공백, 김재철 사장에 관한 이야기 등 현 상황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았는데 개인적인 관심사에 따라 집중해서 듣게 된 몇 부분들을 정리해본다. 먼저 라디오 진행자들, 여기엔 이우용이라는 라디오 본부장이 주연으로 등장한다. 김어준은 예전에 자신이 MBC에 들어가게 된 이유를 "김미화를 자르는데 정치적인 이유가 없음을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기용이 '물타기'라는 설명이었다. 이전에 그 말을 들을 때 설득력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 방송에서 의외의 사실이 밝혀진다. 이우용 본부장은 .. 더보기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 와인 아는 척 노하우 1. 김어준이 진행하던 MBC 라디오 의 폐지가 결정됐다. 뒤늦게 그의 방송을 들으면서 이 방송의 진가를 확인하고 있다. 지난 여름에 방송된 , 방송의 취지는 '얄팍한 지 식이지만 어디 가서 기죽지 않고 살아남는 법'이다. 8월 5일 첫 번째 방송 주제는 와인이다. 강사로 초대된 인물은 음악평론가로 널리 알려진 (지금은 회원제 와인 바를 운영하고 있는) 강헌이다. 왠지 모르면 무시당할 것 같고 품위가 없어보이는 와인이라는 술. 와인에 관한 지식을 20분 이내에 습득하는 시간이다. 여느 책으로 접하는 것보다 쉽고 재미있게 와인에 관한 실질적인 내 용을 접할 수 있는 유익한 방송이다. 방송에서 소개된 내용을 고스란히 정리해 본다. 와인이라는 술, 공부는 소용없다. 마셔봐야 안다. 아무리 위대한 와인 평론가, 소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