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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티드

<본 레거시>를 보며 도시와 영화에 관해 드는 생각 의 팬들에게 는 기대도 있었지만 우려도 컸던 영화다. 이라는 걸작으로 완벽하게 마무리된 시리즈의 속편이 이 시리즈의 재미와 감동에 흠집을 낼 거라는 생각에서였다. 영화는 우려했던 것처럼 엉망은 아니다. 를 기억하는 팬들의 눈높이를 맞추기에는 분명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지만 그래도 시리즈의 각본을 담당했던 토니 길로이는 괜찮은 수준의 첩보물을 만들어냈다. 한국 관객에게 는 다른 면에서 조금 특별하다. 작년 여름 의 제작진이 한국을 방문했고 강남에서 작품의 일부를 촬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관객을 한편으로 기대하게 했다. 이전 작품들에서 보았듯 는 영국, 독일, 스페인과 같은 유럽 국가 뿐 아니라 인도, 모로코까지 영상에 담아내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자연히 한국, 서울이 어떤 비중으로 어떻게 영화에 담길.. 더보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최근 사진을 보며 최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그의 연인 블레이크 라이블리의 사진이 유난히 눈에 띈다. 디카프리오가 워낙 세계적인 스타이기에 언제 노출되어도 이상할 건 없지만 요즘 들어 특별히 더 많이 보이는 느낌이다. 그런데 사진을 볼 때마다 느끼는 부분이지만 디카프리오는 참 수수하고 소탈하다. 영화 속에서나 시상식에서는 최고 의 스타일을 보여주지만 평소의 삶 속에서는 그냥 평범한 청년의 모습이다. 특히 샌들에 회색 양말을 신은 모 습, 한국에서는 조롱의 대상이 되는 차림이지만 그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아니던가. 그 이름 하나로 모 든 것이 용서되고 이해된다. 90년대 후반 디카프리오라는 배우의 매력에 빠져 그의 영화들을 몰아서 본 적이 있다. 기가 막힌 포스터에 반 해 보게 된 도 괜찮았지만 특별히 좋았던 영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