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쌈지길..
꼭대기에 올라가면 북카페 <갈피>가 있다..
1년 만인가.. 오랜만에 그 곳을 찾았다..
입구를 지나 긴 통로를 걸어가면 위, 아래 공간이 나눠진다..
주렁주렁 달린 쪽지들은 이 곳을 다녀간 사람들이 남기고 간 쪽지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남기고 간 추억의 조각들이다..
이 곳을 스쳐간 사람들이 남겨 놓은 글을 읽는 재미가 솔솔하다..
많은 사람들이 이 곳에 자신의 추억을 남겨 놓고 뒤이어 오는 사람들과 그 추억을 나눈다..
그리고 이 곳을 찾은 그들 모두는 <갈피>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든다..
사랑하는 사람들, 친구들, 소중한 사람들이 발걸음하고 추억을 나누며 또 만드는 곳..
인사동 쌈지길.. 북카페 <갈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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